동진쎄미켐과 포토레지스트

동진쎄미켐의 주가는 최근 많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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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쎄미켐이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EUV 포토레지스트를 국산화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EUV 포토레지스트는 2019년 일본이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수출 규제를 할 때 넣었던 품목이다. 일본이 고심해서 내놓은 규제품목인 만큼, 반도체 생산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소재이다.

1. EUV 포토레지스트란?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생산 중 포토공정에 필요한 액체이다. 포토공정은 반도체 8대 공정 중 3번째에 해당한다.

반도체 8대 공정

반도체 공정은 단순하다. 웨이퍼에 회로를 그려넣고 나머지를 식각액으로 깍아내고 전기적 특성을 만들고 금속 배선을 한다. 그 다음에 검사를 하고 포장지로 곱게 싸서 제품을 판매한다.

포토공정의 핵심은 미세한 회로를 그려넣는 것이다. 그런데 그 미세한 회로를 그려넣기 위해 빛을 활용한다.

반도체 포토공정

빛으로 회로를 그려넣기 때문에 좀 더 빛에 잘 반응할 수 있는 물질이 필요하다. 그것을 웨이퍼에 골고루 잘 발라준다.

감광액, 포토레지스트(PR)이다.

미세한 회로 패턴을 잘 그리기 위해서는 감광액이 얇고 균일해야 한다. 게다가 빛에 대한 민감도도 좋아야 한다.

감광액은 빛의 종류에 따라 제품도 다르다. 가장 진보된 기술의 빛은 euv이다. 근데 우리나라에는 현재 이 감광액을 만들 기술을 가진 업체가 없다.

EUV용 포토레지스트는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 수 있는 곳은 일본의 JSR, TOK, 신에츠화학으로 한정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은 미국으로 눈을 돌렸다. 인프리아다. 그런데 이 기업을 일본의 JSR이 인수해 버렸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반도체 기업의 포토레지스트 일본 의존도는 더욱 심해진 상황이다.

발명만이 살길

미국 듀폰, 우리나라의 동진쎄미켐, 삼성SDI, 영창케미칼, sk머티리얼즈 등이 포토레지스트 개발에 뛰어 들고 있지만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2. 동진쎄미켐 사업 내용

동진쎄미켐의 주요 제품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wet chemical 제품이다. 포토레지스트는 광원에 따라서 다른 포토레지스트가 필요한데 아직 동진쎄미켐은 EUV용 포토레지스트 제품을 가지고 있지 않다.

동진쎄미켐 사업 내용

동진쎄미켐은 국내 유일한 포토레지스트 회사이기 때문에 만약 EUV용 포토레지스트를 개발하게 되면 굉장히 획기적인 일이 될 수 있다. 앞으로 EUV는 더 많이 사용될 것이기 때문에 동진쎄미켐의 매출도 많이 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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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진쎄미케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를 만드는 화학 회사이다.
2. 최근 EUV용 포토레지스트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3. 2차전지 분야인 CNT도전재, 실리콘 음극재 개발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