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학산업

원익피앤이 : 2차전지 장비 사업

by 내일의지구 2022. 1. 4.

 

원익피앤이2차 전지 장비에 특화된 기업이다.

 

최대 주주는 원익 홀딩스이다, 지배 주주의 지분은 35.17%이다.

 

원익피앤이 사업 내용

 

원익피앤이는 기타 매출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 매출이 2차 전지와 관련된 매출이다.

 

  • 2차 전지 장비 : 85.74%
  • 전원 공급 장치 : 7.19 %
  • 충전인프라 : 3.10%

 

가장 비중이 높은 제품은, 2차 전지 장비이다. 2차 전지 및 EDLC의 활성화 및 수명 검사를 하는 역할이다. 

 

2차전지 활성화 공정 _ 에이프로 ir 자료

 

활성화 공정은 2차 전지 제조 공정 중 세 번째 공정이다. 조립공정에서 완성된 2차 전지의 성능 및 상태를 검사하는 과정이다. 

 

원익피앤이 실적

 

원익피앤이의 영업이익률은 연평균 10%가 넘는다. 그런데 분기별 이익률 편차가 크다. 많을 때는 17%, 적을 때는 5%의 이익률이다. 2021년 3분기에는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도 많이 떨어졌다.

 

주가는 2020년부터 상승하기 시작해서 2021년 9월 10일에는 최고가 41,900원에 이르기도 했다. 현재는 그에 비해 주가가 많이 하락했다. 

 

2021년 12월 30일 기준 원익피앤이의 주가는 28000원이다. 

 

원익피앤이 주가

 

원익피앤이의 사업 전망

1. 2차 전지 장비 수주 계약

 

스웨덴의 배터리 회사인 노스볼트와 2차 전지 충방전 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 

 

  • 계약기간 : 2021년 9월 7일 ~ 2022년 1월 31일

 

 

원익피앤이 수주 내용

 

노스볼트 사와는 위 수주 외에도 다른 계약을 맺기도 했다. 향후 노스볼트가 사업을 확장하면 수주가 기대된다.

 

베트남 빈패스트와 장비 공급 계약

베트남의 빈 그룹의 자회사인 빈패스트와 장비 계약을 맺었다.

 

  • 계약기간 : 2021년 9월 3일 ~ 2022년 4월 16일
  • 확정 계약 금액 : 322억 원

 

베트남 빈패스트와 장비공급 계약

 

사업 합병

원익피앤이는 2014년 회사를 물적 분할했다. 피앤이솔루션, 피앤이이노텍, 피앤이시스템즈의 3사로 분할됐다. 지분은 피앤이솔루션이 100% 보유했다. 2021년 1월 피앤이솔루션은 피앤이이노텍을 다시 흡수합병했다. 이름을 원익피앤이로 변경하고, 피앤이시스템즈를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2021년 9월에는 2차전지 설비업체 테크랜드를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2021년 11월에는 2차전지 장비 제조 회사 엔에스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원익피앤이 사업 이력

 

피앤이시스템즈 : 전기차 충전 사업

원익피앤이에서 전기차 충전 사업의 매출 비중이 높지는 않다. 3.10%이다. 사업은 피앤이시스템즈를 통해서 진행하는데, 원익피앤이는 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엔에스 양수

엔에스는 2차전지 조립 공정 장비 회사이다. 2021년 11월 5일 원익피앤이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 원익피앤이는 38.02% 지분을 확보해서 최대주주가 되었다. 

엔에스 양수 공시

 

 


원익피앤이는 2차 전지 장비 제조에 특화된 기업이다. 최근 테크랜드, 엔에스를 자회사로 편입함으로써 2차 전지 장비 사업을 더욱 강화했다. 자회사인 피앤이시스템즈를 통해서 전기차 충전사업을 진행하는데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은 높지 않다. 향후 전기차 판매가 높아지고 충전 인프라가 확대되면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기준 영업이익은 200억 원 규모였다. 시가총액은 4100억 원이다. 2차 전지 사업의 성장성은 확실하다. 제조 공장 증설도 2022년 이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배터리 셀 회사를 대상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향후 엔에스, 피앤이시스템즈 등과 함께 사업 시너지가 생기고, 영업력을 발휘한다면 상장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