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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산업

포스코케미칼과 양극재, 음극재 사업

by 내일의지구 2021. 12. 27.


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 및 관계인이 지분을 62.54% 보유한 포스코의 자회사이다. 국민연금공단도 5.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1.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포스코케미칼 매출

내화물 : 23.3%
라임 화성 : 33.2%
에너지 소재 : 43.5%


포스코케미칼은 내화물에서 기원한다. 내화물 제조와 판매를 목적으로 1971년 설립되었다. 1994년 삼화화성 흡수 합병, 2010년 음극재 사업 인수, 2019년 양극재 사업 인수를 하면서 지금의 사업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내화물이란 말 그대로 불에 잘 견디는 물질이다. 1000도 이상의 고온에도 타지 않고 성질이 변하지 않는 물질을 말한다. 고온이 필요한 작업에 필요한 물질이다. 철강산업과 시멘트, 유리, 발전소 등에 필요한 비금속 소재이다.

라임화성 사업부에서는 생석회와 화성품을 제조 판매한다. 생석회는 고철에 포함된 산소, 유황, 인, 질소 등의 불순물을 제거할 때 사용된다. 화성품은 포스코에서 매입 후 가공해서 판매한다. 콜타르, 조경유 등은 고로를 가진 제철소에서만 생산 가능하며, 포스코케미칼과 현대제철의 과점 시장이다.

에너지 소재는 2차전지용 양극재와 음극재를 제조해서 판매하는 사업이다.

내화물과 라임화성은 포스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이다. 따라서 포스코가 건재하는 한 꾸준한 수익과 매출을 올릴 수 있다. 2차 전지 소재는 전기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사업이다. 현재 포스코케미칼에서 43.% 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데 갈수록 그 비중은 높아질 것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시간이 지날수록 양극재, 음극재 사업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다.

2. 양극재와 음극재


2040년이 되기 전에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판매량은 역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혹은 그 보다 더 빨라질 수도 있다.

전기차 내연기관 추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전기차의 판매량만큼 커질 것이고 배터리 소재 기업의 매출도 당연히 증가할 것이다. 배터리 4대 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중에서 양극재와 음극재를 만드는 포스코케미칼의 전망은 매우 밝아 보인다.

포스코케미칼 양극재와 음극재 매출 _ 2021년 3분기


2021년 3분기 실적에서 양극재는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지만, 음극재는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하락했다. 양극재 매출의 90%이상은 전기차용이었지만 음극재는 전기차 비중이 60%였다. 음극재는 IT 23%, 에너지 저장장치 17%의 매출 비중이 있었다. 매출 규모면에서는 양극재가 음극재 보다 4배 높았다.

포스코케미칼 2차전지 소재 투자 진행 상황


설비 증설 진행중

양극재와 음극재에서 투자도 계속 진행 중이다. 광양 3단계는 2022년 11월 생산 완료 예정이고 2만9천 톤 규모이다. 광양4단계는 2023년 3월 생산 예정이도 이역시 2만 9천톤 규모이다.
음극재는 인조흑연에서 국내 1만 6천 톤을 증설 중이다. 1차는 2021년 말에 완료되고 2차는 2023년 11월에 완료된다. 각각 8천 톤이다. 천연흑연 공장 2 공장도 2만 5천 톤 규모로 증설이 진행 중이다.

신규 투자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신규 투자

시설 증설

1. 양극재 생산 설비 증설
2. 이사회 결의일 : 2021년 12월 13일
3. 투자금액 : 2991억
4. 투자 규모 : 양극재 공장 2만 9천 톤
5. 투자 명칭 : 포항 양극재 5단계 증설 투자
6. 종료일 : 2023년 8월 31일


포스코케미칼은 최근 양극재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이로서 양극재 포항 3,4,5 단계 증설이 진행중이거나 진행계획이다. 각 2만 9천톤씩, 2023년 8월 31일까지 8만 7천톤이 증설될 예정이다.

포스코케미칼 최종 증설 계획

포스코케미칼 증설 계획


포스코케미칼은 2020년 기준 양극재 4만톤, 음극재 44,000톤을 생산했다. 2023년 8월까지 12만 7천톤의 양극재 생산이 가능해진다. 포항에 6만톤 정도의 양극재 공장을 내년 부터 만드려고 한다. 포스코케미칼은 2025년까지 18만 톤의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음극재 또한 2023년까지 12만 톤을 생산 목표로 잡고 있다. 제품은 천연흑연, 인조흑연, 실리콘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GM과의 합작사 설립

포스코케미칼 - GM 합작사 설립 공시

포스코케미칼과 gm은 양극재 공장 합작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포스코케미칼은 공시로 세부내용을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gm과 lg엔솔의 합작 배터리회사인 얼티엄셀즈에 양극재를 공급하는 역할이다. GM - lg - 포스코케미칼의 연합이다. 완성차 - 배터리셀 - 양극재 회사의 결합이다.


1. 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가 대주주인 화학회사이다.
2. 시작은 내화물, 생석회, 화성품에서 시작했지만 현재는 양극재와 음극재 제품의 매출 비중이 더 높다.
3. 공장 증설로 인해 포스코케미칼에서 양극재와 음극재의 비중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질 것이다.
4. 국내 유일의 양극재와 음극재 동시 제조 회사이다.
5. 양극재와 음극재는 2021년 현재 연간 4만 톤 규모로 생산하는데 2023년까지 양극재, 음극재 모두 12만 톤으로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6. 해외공장은 미국의 gm과 합작사를 미국에 세워서 gm과 lg의 합작 배터리사에 납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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